[홍성내포 맛집] 중식과 양식의 조화 '더시카고 짬뽕!'

2017. 2. 27. 엄마의 추천으로 엄마, 동생과 함께 '더 시카고짬뽕'에 갔다.

짬뽕과 시카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다.

바로 옆에 다른 중국집이 하나 있는데 시카고 짬뽕에 사람이 몰리는 느낌이다.

 

내부 시설도 깔끔했다.

중국집이 아니라 레스토랑 느낌이다.

뽕신, 니뽕내뽕과 비슷한것 같다.

 

치킨 필라프를 시켰다.

플레이팅이 이쁘게 나왔다.

먹음직스럽다.

엄마는 중국집이라 볶음밥이라고 했다.(나는 속으로 필라프라고 반항했다.)

 

한입 슥 떠서 먹어 보았다.

일반적인 볶음밥, 필라프 맛과 달랐다.

버터향이 강하게 났다.

완전 내스타일이다. 맛있었다.

버터의 풍미가 밥을 더 맛있게 만들어 줬다.

옆에 소스들도 맛있었다.(상콤)

 

다음으로 시카고 짬뽕

일반적인 짬뽕과 맛이 달랐다.

국물이 조금 뿌옇다.

 

면발과 국물이 조화롭다.

매콤하기도 한데 단백한 맛이난다.

코코넛 크림인가? 부드럽고 매콤한 맛이난다.

사실 얼마전에 "이원 신짬뽕"에 갔었는데 너무 다른 느낌이다.

(신짬뽕 리뷰) : 신짬뽕이 오리지널 짬뽕의 깊은 맛이라면

시카고 짬뽕은 부드러운 퓨전 짬뽕 맛이다.

 

해산 물도 듬뿍 들어 있다.

후루룩 후루룩

 

다음으로 탕수육!

일반적인 탕수육이 아니다.

 

옆에 빠네에 크림이 들어있다.

근데 크림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크림이 아니다.

느끼하지 않고 살짝 상큼한 맛이난다.

그래서 엄마가 좋아했다.

나는 느끼한 맛이 더 좋은 듯 한다.

물론 맛있었다.

 

채소도 상큼했다.

신짬뽕의 탕수육은 찹쌀이 조금 두꺼웠지만 여기는 얇다.

양도 시카고 짬뽕이 조금 더 많았다.

 

크림과 탕수육과 채소가 아주 조화롭다.

 

크림짬뽕과 로제짬뽕도 있는데 나중에 꼭 먹어야겠다.ㅎㅎ

 

한 줄평 : 중식과 양식의 조화 '시카고짬뽕' 짱짱

 

위치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