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원신짬뽕 일번지가 유명하다 해서 따라갔다.
원래 중식을 좋아해서 떨렸다. 두근두근
신도시라 그런지 외관이 깔끔한 신축건물이 많다.
1층이 상가이고 2층부터는 주택인 것 같다.
가격표이다. 가격은 적당한 편인 것 같다.
신해물짬뽕, 탕수육, 누룽지 탕면을 시켰다.
부모님 말에 따르면 여기 주방장이 호텔 주방 출신이라고 한다.
우선 탕수육(小)이 나왔다.
소스를 따로 달라고 부탁했다.
찹쌀 탕수육이다. 식감이 아주 쫀득하다.
백종원 짬뽕집에서 파는 탕수육이랑 맛이 비슷하다.(소스맛은 다름)
하지만 맛있다. 소스도 맛있다.
무엇보다 양배추, 양파가 무척 신선하다.
탕수육과 소스와 야채의 조화가 좋다.
쫀득함, 신선함, 고기맛, 소스의 상큼함이 조화롭다.
튀김속 고기도 두껍다. (가끔 찹쌀튀김이 두꺼운 것도 있다.ㅎㅎ)
다음은 신해물짬뽕이다.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
새우, 전복, 홍합, 조개 등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
문어를 싹뚝싹뚝
조개와 홍합 껍질을 제거제거
먹기좋게 세팅을 했다.
해산물과 청경채의 조화! 맛난다.
국물이 아주 깊다.
일반적인 맛있는 짬뽕이다.
국물 맛이 정말 깊다. (혀가 지구의 맨틀 정도의 깊이까지 도달할 정도다.)
먹다보니 굴도 들어있음을 발견했다.(서비스인가)
굴짬뽕도 아닌데 굴도 있다.
부모님께 양보하지 않고 내가 다 찾아먹었다.
나는 불효자인가 보다.
그래도 굴이 있어서 굿이다. 구리지 않고 맛있다.
끝까지 부모님께 굴이 들어있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내가 다 찾아 먹었다. 맛있었다.
다음은 누룽지 탕면이다.
엄마의 추천으로 먹었다. 솔직히 이건 태어나서 처음먹어 본다.
다른 중국집에서도 안먹어봤다.
호기심에 누룽지를 슬쩍 떠먹어 봤다.
국물이 진짜 끝내줬다.
짬뽕국물보다 맛있었다.
고소하고 얼큰한 맛이다.
누룽지의 고소한 맛, 해산물의 깊은 맛, 태국고추의 매운 맛 등
조화롭다.
누룽지만 있는게 아니고 면도 있다.
다른 중국집에서 먹어봤으면 비교라도 했을 텐데 처음 먹어봐서 비교할 수 없다.
비교할 수 없는 맛있는 맛!
한 줄평 : 싱싱한 재료, 맛의 조화, 깊은 국물 모두가 좋아 할 맛
위치는 아래와 같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니 참고 해야겠다.
'생생리얼 리뷰 >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맛집] 가성비 짱 부산 상국이네 분식점 (0) | 2018.02.11 |
---|---|
[강남 맛집] 소주가 생각나는 숙이네 조개전골 (0) | 2017.08.21 |
[GS 편의점 간식 리뷰]계란듬뿍 샌드위치, 고추장 삼겹살, 매콤달콤 치킨강정 (0) | 2017.08.10 |
[홍성내포 맛집] 중식과 양식의 조화 '더시카고 짬뽕!' (0) | 2017.03.02 |
[홍성/예산 맛집] 홍성 어죽집 "가루실 가든" (2) | 2017.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