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3.(금) 서울경제 신문에서 "미래부, 주파수 공급 10년 내 2배로 확대" 라는 기사를 보았다.
기사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우리나라 전파 주파수 영토가 앞으로 10년간 약 두 배 늘어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 인고지능(AI)로봇, 스마트공장, 드론, 인공위성 등의 주파수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수급 : 수요와 공급
미래창조과학부는 2026년까지 총 40GHz 폭의 신규 주파수를 공급하는 'K-ICT 스펙트럼' 플랜을 22일 발표했다.
이것이 실행 되면 현재 총 44GHz폭인 국내 가용 주파수는 10년 뒤 80GHz 폭으로 확대된다.
주요 용도별 신규 공급 규모는
▦산업생활용 26.2GHz 폭 :
- 무인 이동체(AI로봇, 자율주행차 등)에 12.6GHz 폭이 할당
- 지능형,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11.6GHz 할당
- 스마트 홈, 공장, 시티의 센서 및 레이더를 위해 2GHz 폭이 배분된다.
▦이동통신용 4.4GHz 폭 :
- 3.3GHz 폭은 5세대(5G) 서비스용으로 낙점
(28GHz 대역과 3.5GHz 대역에서 1.3GHz 폭이 공급되어 시범서비스에 활용)
▦인공위성용 3,755MHz 폭 :
- 향후 10년내 총 12~17개의 신규 위성 발사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
(4기는 통신용 위성, 나머지는 지구관측용 위성이다. 그중 초고화질(UHD) 방송을 위해 쏘아올리는 무궁화 7호 위성에는 500MHz 폭의 주파수가 제공된다.)
▦공공용 3,610MHz 폭
- 무인 무기나 소방, 경찰, 공공시설관리 부문에 제공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주파수 수급에 시장원리 적용을 확대해 양도 및 임대규제를 완화하고, 주파수 용도 및 기술방식 변경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미개척 주파수대역인 '테라헤르츠(THz)'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느낀점
우선 주파수 대역과 주파수 대역폭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서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주파수 대역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대역 별로 사용하는 용도가 다르다)
기사의 내용은 주파수 대역'폭' 할당을 늘리는 내용이다.
대역폭의 할당을 늘린다는 것은 곧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달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것이다.
대역폭이 넓을 수록 더욱 많은 양의 데이터(정보량)를 전달할 수 있다.
예를들어
FM방송은 88~108MHz의 주파수대역을 갖고 있으며, 각 FM방송국에 허용되는 대역폭은 200kHz이다.AM방송의 경우는 526kHz~1.6MHz의 주파수대역에 대역폭은 9kHz
TV는 54~72MHz, 76~88MHz, 174~216MHz, 470~806MHz의 주파수대역에 채널당 6MHz의 대역폭으로 정해져 있다.
AM방송의 대역은 9kHz밖에 되지 않아서 사람의 목소리만 전달할 수 있지만, FM은 200kHz나 되기 때문에 스테레오로 고음질 방송이 가능하므로 고감도 매체(high fidelity medium)라 불린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며 통신분야 또한 중요시 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사물끼리 서로 커뮤니케이션 해야하므로 이러한 주파수 정책이 나오고 있다.
'잡다한 내용 > 시사 및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슈) 자율주행차 시연, 아우디에서 현대차로 (0) | 2016.12.27 |
---|---|
(이슈) 초호황 맞은 반도체 업계!! (0) | 2016.12.26 |
(이슈) 롯데그룹, IBM과 손잡고 인공지능 쇼핑도우미 선보인다. (0) | 2016.12.21 |
(이슈) 한국, 4차 산업혁명 기술력 점수! (0) | 2016.12.20 |
(이슈) 스마트폰 간편결제! 하루평균 100만건 돌파! (0) | 2016.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