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8일 기준 경남스틸(039240)의 주가는 전일 대비 30.00% 상승한 8,710원으로 마감했다. 경남스틸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철강 가공 전문 기업으로, 이날 정치 테마주로 부각되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단기 급등세 속에서 기업의 재무 상태, 뉴스 흐름, 투자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자.
1. 기업개요
1-1) 어떤 기업인가
경남스틸은 1990년 설립된 철강 가공업체로, 포스코로부터 냉연 및 열연 코일을 공급받아 가공 후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냉간압연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산세강판 등이며, 건설, 가전, 자동차 부품 등에 활용된다. 포스코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1-2) 홈페이지 링크
IR 자료, 제품 정보, 기술개발 내용 등 자세한 기업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 주요 재무 지표 및 투자 지표
항목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매출액 (억원) | 4,153 | 3,903 | 3,955 |
영업이익 (억원) | 114 | 107 | 94 |
당기순이익 (억원) | 97 | 86 | 75 |
ROE (%) | 9.85 | 8.09 | 6.77 |
EPS (원) | 358 | 317 | 276 |
PER | 8.13 | 9.86 | 16.45 |
PBR | 0.76 | 0.78 | 1.09 |
3. 최근 뉴스
1) 정치 테마주로서의 급등
2025년 4월 18일, 경남스틸은 전일 대비 30%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부 정치인 관련 테마주로 다시 부각되며 개인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정치 이벤트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대표 사례다. [관련 기사 보기 - CBC뉴스]
2) 홍준표 테마주 재부각
경남스틸은 과거 대구시장 홍준표 관련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었으며, 2025년 총선 국면에서 관련 종목들에 순환매가 유입되며 급등세를 탔다. 정치 테마주의 특성상, 실적과 무관한 급등락이 반복될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관련 기사 보기 - 한국경제TV]
4. 분석 및 시사점
경남스틸의 이번 주가 급등은 정치 이슈에 따른 단기 수급 집중 현상으로 분석된다. 철강 업황이나 실적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정치 테마와 관련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셈이다.
최근 3개년 실적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영업이익·순이익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구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반면 PER은 16배로 재평가 국면에 진입 중이므로,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수급 흐름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투자 시 유의할 점은 정치 이슈가 소멸될 경우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 중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정치 외적인 사업 안정성, 고객사 기반, 원재료 가격 변동 등을 반드시 함께 분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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