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내용/생활일기

2016년을 마무리 하며

JAY RO 2016. 12. 26.

2016. 12. 26. (월)

 

2016년을 마무리 하며

 

2016년 1월 1일 "와 올해는 병신년이래 ㅋㅋ" 하며 ㅂㅅ같이 재밌어 하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2016년이 다 지나간다.

 

'2016년 한해 동안 나는 무엇을 했는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요약하자면 크게 2가지를 했다. 무사히 군생활을 마쳤고, 취업 준비를 하며 대기업 인턴직에 취업하였다.(채용전환 인턴이지만 아직 미생이다. 불확실한 나의 미래ㅠㅠ)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갔다.

2013년 3월 4일 부터 하던 군생활을 2016년 5월 31일 부로 무사히 마무리 했다.

이제 나도 어디가서 '군필'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대학시절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군대 갔다오면 해야지'라며 국방의 의무가 내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을 했었다. 이제와 생각해 보니 그냥 내가 게을렀던 것이다.

군 생활을 하며 오히려 많은 것을 얻어간다. 보고하는 방법, 업무적인 의사소통, 업무에 대한 책임감, 체력, 규칙적인 생활 등 내 삶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긍정의 아이콘!)

 

전역 후 나는 제 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취업 준비를 했다.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크게 3가지 분야의 산업에 종사하고 싶었다.

반도체분야, 자동차분야(제어, 전장, IT), 전자분야(가전) 산업이 항상 이끌렸다. 

앞으로 이쪽 산업들이 크게 성장할 것 같았고 나 또한 대학생때 부터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여튼 올해까지 취업을 목표로 삼았었는데 201612월에 자동차 IT쪽에 취업이 되며 목표를 이루었다. (아직 인턴이니까 목표를 반만 이루었다고 해야겠다.)

 

계속 되는 취업 실패로 멘탈 붕괴도 오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다사다난한 2016년 잘 마무리 한 것같다.

제 2의 삶을 살기 위해 다가오는 2017년도 마음을 단단히 잡으며 맞이해야겠다.

(구체적인 2017년 계획은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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