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하기

 

면접뿐만 아니라 평소에 사람들을 만날 때도 자기소개는 중요하다. 나의 첫인상이다.

 

나를 멋있게 소개하고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지만 막상 자기소개 하라고 멍석을 깔아준 자리에서 나는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얼마전 친구가 우리집에서 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며 감탄했다. "우아~ 뭐 이렇게 많은 걸 했어"

나는 혼자 우쭐해 있었지만 그 다음 얘기가 내 가슴을 후볐다.

"이렇게 많은 걸 했으니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지!"

정말 그렇다. 나는 이것 저것 다하고 싶은 욕심만 있다.

 

그 동안 해왔던 프로젝트가 많아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는 것이다. 또한, 다 말하고 싶어 이야기가 자꾸 길어진다.

(프로젝트 경험들과 이를 통해 배웠던 나의 가치관, 나의 강점(도전정신, 책임감, 의사소통 등등), 나의 꿈, 비전, 지원한 이유 등등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한다. 중구난방으로 흩어지면 이야기만 지루해질 뿐이다. 명확한 목적을 세우고 근거들을 뒷 받침하면서 이야기 하자!

 

다양한 자기소개 관련 글을 보니 자기소개의 종류는 2가지가 있는 것 같다.

1. 자신의 비전을 담아 말하는 자기소개방법

2. 자기의 강점을 요약해서 말하는 자기소개방법

(2번은 많이들 아는 방법이므로 생략하겠다. 아니면 다음 포스팅에!)

 

비전형 자기소개는 어떻게 자기를 소개하는 것일까

나의 비전을 담아 자기소개(이야기)를 하자

나의 비전(미래) -> 비전을 갖게된 이유(과거) -> 지금 노력하고 있는일!(현재)

명확한 목표를 세우면 당당해지는 법이다.

또한 자기소개는 자기 자신과의 약속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더욱 자신있는 자기소개로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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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여자친구 부모님께 나를 소개해 보자

안녕하십니까! OOO와 행복하게 살고싶은 □□□입니다.(미래) 저는 사랑만 받아봤지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해 본것은 처음입니다. OOO을 보며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고 행복하게 함께 살고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과거, 계기)

지금은 OOO와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취업준비를 하고있습니다.(현재)

앞으로 목표(취업?)를 이루어 가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겠습니다.

대충 썼지만 이런느낌으로!?

 

자기소개를 하며 느낀 점

나는 말을(의사표현을) 정말 못했구나 라고 느낀다.

아직 많은 면접경험은 없지만 나에게 나 스스로를 소개하는 시간이 주어지면, 맹목적인 소개 말고는 정말 할 말이없다. 이제는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며 말하는(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